고려직업전문학교

저는 6살부터 13년 동안 피아노를 배워 숭실대학교 피아노과에 진학을 하였습니다. 등교하던 어느 날, 교통사고를 당했고 어깨뼈가 으스러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습니다. 학교를 휴학하고 치료에만 매진하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‘피아노를 취미로만 해야지 전공으로 해서는 안 된다’라고 하셨습니다. 자퇴를 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그동안 꾸미지 못했던 제 자신을 꾸미기 시작했고 미용에 대한 흥미가 생겨 고려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.

입학 후 1년은 미용을 처음 접하게 되어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4월 전국 피부미용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미용대회에 나가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했습니다. 처음 도전하는 대회에서 혹여나 어깨로 인해 습득이 느릴까봐 몸으로 익혀 질 때 까지 연습을 하였습니다. 노력한 결과 무리 없이 대회에 나갈 수 있었고 발 관리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 하여 미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

2학년 때에는 많은 대회에 참가해야하겠다는 생각으로 늦은 밤까지 작품을 만들었고 제 8회 K-뷰티 디자인 세계대회 교육부장관상, 2014 Seoul International Nail Festival 금상, 한국 메이크업 협회장배 메이크업대회 은상, 제 13회 한국 고전머리 기능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.

제가 선택한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늦은 시간까지 자격증 공부와 대회 준비를 편하게 준비 할 수 있는 배려있는 학교였습니다. 한 가지에 치우쳐서 배우지 않고 다양하게 배워 연관성 있게 응용하여 실전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.

현재 저는 모즈헤어에서 경험을 쌓고 있으며 배운 것들을 정립하여 저만의 것으로 만들어 저의 꿈인 헤어샵을 창업 할것입니다.